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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랭한 민심 … 이완구 말 나올 때마다 여당 표 우수수
17일 인천 서-강화을 선거구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(왼쪽)와 18일 광주 서구을 선거 지원에 나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. [뉴시스] 관련기사 툭하면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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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태 "메모 작성경위 확인을" … 뇌물죄는 시효 남아
김무성 새누리당 대표(왼쪽)가 10일 오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우 의원과 메모를 보고 있다. 김 대표는 이날 ‘성완종 리스트’에 여권 인사들이 거명된 것과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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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권 3년 차마다 대형 수사 … “국면전환용 아니냐” 쑤군
이명박 정부 3년 차였던 2010년 10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해운업체 씨엔그룹을 압수수색했다. 노무현 정부 기간 중 공격적인 인수합병(M&A)으로 사세를 불린 씨엔그룹이 거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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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완구 담화, 청와대와 상의" … 검찰, 하베스트 우선 수사
이완구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‘부정부패 척결’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. 왼쪽부터 황교안 법무부 장관, 이 총리,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. [뉴시스] 이완구 국무총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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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 특채, 지인에겐 무한 대출 … 견제 안 받는 '농어촌 제왕'
타락 선거 뒤에는 뿌린 돈을 거두려는 조합장 비리가 이어진다. 지난달 29일 전남 나주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‘공정선거 발대식’에서 참가자들이 부정선거 행태를 깨뜨리자는 의미로 송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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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4000억 비자금설' 밝혀져 재계 필독서 … 연예인 X파일로 된서리
찌라시라는 게 그렇다. 팩트와 루머 사이에 있다. 겉으론 그럴 듯하다. 하지만 진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. 어떤 경우엔 사람을 죽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이다. 요즘엔 SNS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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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근혜 정부, 외곽 실세 전횡 막을 방법이 없다”
관련기사 검찰, 정윤회 이번 주 소환 “사정 기능, 수사기관에 맡기고 민정은 본연 기능 충실해야” 검찰 간 ‘천·천’ 라인, 정윤회 동향 제보자 함구에 의문 증폭 ‘정윤회 동향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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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일요신문 주요뉴스
1. 채동욱 혼외아들 의혹 핵심 3인의 미스터리 행적 ①임 여인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‘상대녀’ 임 여인의 깜짝 놀랄 인맥을 공개한다. 임 씨는 과거 ‘검사들의 장모님’으로 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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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일요신문 주요기사
1. 노태우-노재우 막가는 형제전쟁 비자금 종착지는 결국 외아들 노재헌? 노재우 측 이흥수 변호사가 에 “텔코웨어를 처분한 재헌 씨가 자금 추적이 어려운 비상장 SK 협력사로 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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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일요신문 주요기사
1. 여의도의 잠 못 이루는 밤…CJ 후원받은 정치인 16명 ‘끙끙’ CJ그룹이 후원했다는 TK 지역 정치인 13명과 민주당 정치인 3명의 리스트가 정가의 초미 관심사다. 몇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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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, 경제민주화 불안감 의원 보좌관 몸값은 뛴다
최근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진 3명이 SK그룹 계열사로 자리를 옮겼다. 민주당 박지원 의원실의 Y보좌관, 이언주 의원실 L보좌관, 배재정 의원실 S비서관이 그들이다. 김대중·노무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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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시시각각] 촛불을 흔드는 건 바람이다
권석천논설위원 그제 퇴근길 서울 서소문의 한 식당. 고기 굽는 불판 앞에서 넥타이 맨 회사원들이 소주잔을 주고받고 있다. 회색 넥타이의 시선이 TV 화면에 머문다. “대체 뭐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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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번째 구속 위기 … 박주선 무죄 행진 멈추나
박주선 의원‘3번 구속, 3번 무죄’의 정치 역정을 걸어온 무소속 박주선(63·광주 동구)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네 번째 사건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. 광주지법 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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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천안시 분식회계 특위 요구한 전종한 시의원
전종한 천안시의원이 분식회계 파문과 특위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. [사진=조영회 기자]‘천안시 재정 건전성 확보 및 결산검사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’가 본격적인 활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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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원, 천안시 분식회계 적발 파문
천안시가 연일 시끄럽다. 시가 1000억원(1073억원)대의 누적 적자를 숨기기 위해 분식회계(粉飾會計)를 했다는 사실이 감사원 발표에 의해 밝혀지자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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엉뚱한 결과 부른 폭로 '한 방'…온나라 발칵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‘한 방의 폭로’가 한국 정치를 뒤흔든다. “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돌았다”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한마디에 정치권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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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판 뒤엎는 폭로 ‘한 방’ …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몰라
‘한 방의 폭로’가 한국 정치를 뒤흔든다. “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돌았다”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한마디에 정치권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.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한나라당은 패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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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블릭 컴퍼니
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회사를 우리는 상장기업(Listed Company)이라 부른다. 미국 등 선진국에도 이 용어가 있지만, 똑같은 의미로 훨씬 광범하게 쓰이는 게 ‘퍼블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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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한국 사회의 이중적 행태
우스갯소리로 한국 사회를 ‘재미난 지옥(?)’이라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. 극심한 경쟁의 삶 속에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사건을 접해야 하는 곳이니 어찌 흥미롭지 않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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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청문회 효과, 느리지만 역사의 진보다
청문회 파동 이후 국민의 마음은 휴가철이 지난 계곡 같다. 몰래 버려진 쓰레기가 여기저기에서 뒹군다. 그렇다면 청문회는 황량함만 남긴 것인가. 그렇지는 않다. 느리지만 그래도 조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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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권이 겨우 반환점을 도는데 이런 난맥상인가
이명박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(8월 25일)에 접어들면서 국정(國政)의 난맥상이 연출되고 있다. 권력의 내부와 내부가 부닥치고, 여당과 야당의 폭로전이 치열하다. 여기에 7월 2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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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YS의 조직통’ 서석재 전 의원 별세
총무처 장관을 지낸 서석재 전 국회의원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. 74세. 서 전 의원은 부산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뒤 부산 동아고 교사로 재직하다 1968년 김영삼(YS)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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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명숙 의혹 당당하고 신속한 수사로 풀어야
한명숙 전 총리의 5만 달러 수수설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며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. 사실 여부가 가려지기도 전에 의혹만 증폭되고 여야의 정치공방도 점차 가열되는 양상이라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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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박용오 前 두산회장, 숨진채로 발견"
박용오(72) 전 두산그룹 회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달리,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. 경찰 관계자는 “박 전 회장이 성북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로